16일 농림부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지전용 면적은 99년 1만2017㏊, 2000년 9883㏊, 지난해 1만209㏊ 등이었다.
지난해 전용된 농지의 면적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6.4%인 2694㏊로 가장 컸고 이어 충남 1245㏊, 전남 1104㏊, 충북 829㏊, 경북 795㏊ 등의 순이었다.
이를 활용해 들어선 시설들은 공공시설이 4838㏊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1277㏊, 광공업시설 1048㏊, 농업용시설 1706㏊ 등이었다.
농림부는 이와 관련, 논농업직불제 등 적정 수준의 농지를 유지하는 정책을 펴면서 한편으로는 도시자본의 농촌유치를 위해 생산성이 낮은 한계농지에 대한 전용은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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