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증권 휴면계좌 잔고 6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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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보험사.증권사가 보유중인 휴면계좌의 잔고는 모두 60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안대륜(자민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월말 현재 19개 국내 은행의 휴면계좌와 잔고는 5150만개에 3338억원에 달했다.

또 21개 생명보험사와 11개 손해보험사의 휴면보험금 잔고는 3월말 기준으로 2380억원이며 35개 증권사의 휴면계좌잔고는 7월말 현재 3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은행은 7월말까지 303억원을, 증권사는 36억원을 잡이익으로 각각 이전했다.

보험사는 휴면보험금이 계약자가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 보험계약이 실효된 후 2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완성된 미지급해약 환급금이기 때문에 모두 잡이익으로 처리했다.

이밖에 금융실명제가 시행된 이후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은 계좌의 잔고는 7월말 현재 은행 1478억원, 증권 1841억원 등으로 모두 33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의 경우 잔고가 1억원 이상인 계좌도 17개가 아직 실명으로 전환되지 않았으며 잔고는 40억원에 달했다.

또 증권사는 잔고 1억원 이상인 54개 계좌가 실명으로 전환되지 않았으며 잔고는 13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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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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