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 자선 행렬 앞장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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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열풍이 연말 이웃돕기 온정까지 말려버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단체가 자선 행렬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16일 성산읍 등 각 읍.면에 따르면 각 지역 사회단체들이 자체 행사비를 아끼거나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난방비 또는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성산라이온스클럽(회장 고형수)은 지난 14일 창립 11주년 기념일을 맞아 결연한 성산읍 신산리 경로당 등 16개 경로당에 난방비 170만원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격려했다.

표선JC(회장 김도웅)도 창립 23주년 기념식 행사경비를 절약해 마련한 10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표선면에 기탁, 모두 10가구가 겨울나기에 도움을 받았다.

또 남원적십자봉사회(회장 길순임)는 최근 이 지역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와 관련, 복지업무 담당자들은 “긴 겨울보다 이들을 춥게 하는 것은 무관심”이라며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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