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별도로 점식식사를 마친 뒤 오후 2시께 2차 회담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전 회담에서는 고이즈미 총리가 일본인 납치자 의혹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북한측이 어떤 의견을 내놓았는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날 회담에는 일본측에서 아베 신조 관방 부장관, 다카노 도시유키 외무성 외무심의관, 다나카 히토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북한측에서는 강석주 제1외무부상만이 배석했다.
북한측에서 강석주 부상이 참석한 것은 이번 회담을 외무성 주도로 이끌어가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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