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이상규)은 제주시농협 하나로클럽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하나로클럽 매장에서 ‘친환경.품질인증 농산물 특별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감귤, 사과, 배 등 과실류를 비롯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재배 채소류 등 도내.외 친환경.품질인증 농산물 40여 개 품목이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인다.
이들 친환경 농산물은 파종에서부터 출하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데다 품질과 안전성을 정부에서 보증하기 때문에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친환경.품질인증을 받은 도내 50여 개 노지 및 비가림 감귤, 한라봉 등의 생산조직별 비교전시회도 마련돼 고품질 감귤에 대한 인식 확산과 직거래 활성화 유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입농산물 개방화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국산.수입 농산물을 식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비교전시회도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
농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환경친화적인 재배기법으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홍보 및 소비 확대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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