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오는 12월1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의 유권자수가 모두 3천511만8천636명이라고 7일 밝혔다.

이중 남자는 1천731만8천879명, 여자는 1천779만9천757명이며 이는 지난 15대 대선때보다 278만428명이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68만8천30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 694만4천302명, 부산 279만7천761명, 경남 225만7천266명 순이다.

이번에 발표된 유권자 수는 오는 15일까지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되어 선거홍보물 제작수량, 선거비용 제한액 산정 등 선거사무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16대 대통령선거에 실제 투표할 수 있는 선거권자 수는 주민등록 일제정리, 선거권이 없는 자, 선거인명부 작성 및 열람, 공람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12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