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현금결제 비율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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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분기 중소기업의 판매대금 현금결제 비율이 전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1천50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판매대금 결제상황을 조사한 결과 현금결제는 전체의 59.1%, 어음은 40.9%로 지난 2분기(현금 58.5%, 어음 41.5%)보다 현금결제 비율이 약간 올라갔다.

업종별로는 의복 및 모피제품(75.2%),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70.4%),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69.3%) 등에서 현금결제 비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제1차 금속산업(45.2%),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49.3%) 등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한편 3분기중 현금 판매대금 결제기일은 총 35.8일, 어음 회수기일은 총 129.3일로 나타나 전분기(35.4일, 128.2일)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협중앙회는 '기업구매자금 대출제도 등 어음 대체수단이 정착되면서 판매대금 현금결제 비중은 계속 높아지고 있으나 기업들의 자금사정 악화로 대금 결제일은 장기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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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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