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구조조정 기간에 관례적으로 이뤄져온 44년생 처리 문제 결정에 따라 내년 초로 지연도 예상된다.
이와 관련, 김태환 시장은 “행정기구 개편에 따른 인사는 연말 단행할 방침이지만 44년생 처리 문제에 따라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이번 인사는 국제자유도시 추진 및 교통환경 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는만큼 조직 정비 차원에서 대폭의 고위간부급 자리이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나 “6급 이하 하위직 인사는 단행된 지 4개월여밖에 되지 않아 소폭으로 단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제주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전명종)는 최근 제주시가 상정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중 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하고 본회의에 상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현행 기획실과 사회경제국, 문화관광국, 도시건설국으로 이뤄진 1실4국은 시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연말께 자치행정국, 문화관광산업국, 도시건설국, 교통환경국으로 전환된다.
한편 최근 관심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는 44년생 처리 문제는 연말께 어떤 식으로든 결정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