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지역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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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훈.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과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 소외계층이 없도록 이제 관과 민은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연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110여 개 기관·단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만들어 낸 복지 연대인 제주시 지역 사회 복지 협의체는 162명이 9개 분과에 참여해 노인 복지·아동 보육·청소년 복지·장애인 복지·여성 가족·통합 사례 관리·지역 사회 복지·자활 고용·통합 서비스 분과에 활동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 사회 복지 협의체는 먼저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자 간의 연계망(network)을 구성, 서비스 수요자의 복합적 욕구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자원 및 욕구조사에 기초하여 복지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필요한 기관 및 서비스를 양적·질적으로 확충해 가고 있다.

두 번째 지역 복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 체계 조성을 위해 서비스 제공 기관 간 연계·협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이는 자원 제공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고, 복지 자원 사용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지역 사회 내 서비스 수요자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불필요한 자료 조사로 인한 낭비 요인 제거에 목표가 있다.

세 번째 서비스 제공 실무자들의 문제해결에 대한 의지가 그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논의될 수 있는 상향식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이는 지역 사회 내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 확립에 목적이 있다.

또한, 연차별 지역 복지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복지 협의체의 꽃은 개별 분과의 활성화다. 분과의 활성화 없이 사회 복지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이 담보되지 못한다. 따라서 협의체에 참여하면서 복지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지역 복지는 더욱 향상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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