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인사 오늘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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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승진·발탁 많을 듯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일 아직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교육인적자원부를 제외한 18개 부처 차관 및 국세청장과 경찰청장을 비롯한 외청장 등 35개 안팎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특히 `개혁장관-안정차관' 인선 방침에 따라 대폭적인 내부 승진. 발탁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선이 늦춰지고 있는 교육부총리도 3일중 노 대통령이 고 건(高 建) 총리 와 협의를 거쳐 최종 낙점할 것으로 알려졌고, 국정원장도 후보군이 2배수 안팎으로 압축돼 이르면 이번주내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총리엔 그동안 조각때 검토된 인사들은 모두 배제되고 김우식(金雨植) 연 세대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고, 국정원장엔 이종왕(李 鍾旺)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재경부차관에는 신동규(辛東奎) 기획관리실장과 김영주(金榮柱) 차관보, 오종남 (吳鍾南) 통계청장이 거명되고, 경찰청장과 국세청장에는 최기문(崔圻文) 경찰대학 장과 봉태열(奉泰烈)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각각 유력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일 "내일 오전중 35개 가량의 부처 차관과 처.청장 명단 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상(文喜相) 청와대 비서실장은 고 건(高 建) 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의 의견을 수렴, 인선안을 정리해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고 총리와 노 대통령에게 인선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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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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