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총리 김우식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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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차관 김광림 경찰청장 최기문

새 정부 초대 교육부총리에 김우식(金雨植) 연세대 총장이 사실상 내정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일 저녁 김우식 총장을 만나 교육철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입각을 적극 권유했으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고 건(高 建) 총리간 최종 협의를 거쳐 이르면 3일중 발표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노 대통령은 이와함께 3일 오전 교육인적자원부를 제외하고 18개 부처 차관 및 외청장 등 35개 안팎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다.

재경부 차관에는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행시 14회인 김광림(金光琳) 특허청장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세청장엔 이용섭(李庸燮) 관세청장이 유력한 가운데 한정기(韓廷基) 국세심판원장도 거명되고 있으며 경찰청장엔 최기문(崔圻文) 경찰대학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특히 `개혁장관-안정차관' 인선 방침에 따라 대폭적인 내부 승진.발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경차관의 경우 경제기획원 출신을 안배하고 인사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진표(金振杓) 재경장관의 행시 기수인 13회보다 한 기수 밑인 14회를 기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김광림 특허청장이 막판에 급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장은 내부에서 치열하게 경합했던 곽진업(郭鎭業) 차장과 봉태열(奉泰烈)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모두 배제하고 국세청 경험이 있는 다른 기관 인물을 발탁한다는 방침아래 이용섭 청장과 한정기 원장이 막바지에 집중 검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정원장도 후보군이 2배수 안팎으로 압축돼 이르면 이번주내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명주(崔命柱) 국정원 1차장과 이종왕(李鍾旺) 변호사 등이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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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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