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의 예술, 산지천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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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 25~26일 산지천 아트프리마켓

오는 주말, 손 끝의 예술이 산지천을 수놓는다.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박경훈)은 25~2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제주시 산지천 분수광장 일대서 산지천 아트프리미켓을 연다.

 

아트프리마켓은 작가들과 시민들이 화랑이나 문화산업전문업체의 중간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고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로 정성과 애정으로 만들어진 작가들의 손 때 묻은 작품을 만나고, 구매할 수도 있다.
수제쨈과 당큰 컵케익, 옷, 부채와 수건, 머리핀, 쿠키, 수제 악세서리, 봉제 인형, 화분, 도자기, 캐리커쳐 등 아트프리마켓에는 그림과 조각 작품 등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품목들이 쏟아져 나와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충족시킨다. 

 

또 ‘에누리’와 ‘덤’을 부추기는 정겨운 공연들도 준비되고 있다. 제주두루나눔의 탈춤, 뚜럼성아시의 구수한 제주어, 오영섭씨의 기타연주, 끌림소리의 통기타 노래공연은 프리마켓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훈 이사장은 “산지천은 콘크리트 도시 공간 내 엄청난 변화와 특성을 부여하는 노력이 있어왔지만 그 효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다”며 “제주도 예술공방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축제의 탄생은 산지천 주변지역에 새로운 문화적 신선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민예총 758-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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