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포장재비 지원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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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포장재비 지원이 확대 시행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20일 2002년 농산물규격출하사업에 따른 포장재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올해 초 277개 생산자 조직에서 최근 483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최근 중앙에서 예산이 추가로 배정됐고 올해 초 선정된 사업 대상자들의 사업량 축소에 따른 일부 불용예산이 발생함에 따라 포장재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생산자 조직에 추가로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포장재비 지원에 따른 사업비는 47억8116만원으로, 이는 당초 계획된 37억4388만3000원보다 10억여 원 이상 늘었다.

이와 관련, 농관원은 지원사업량 차등 배정을 위한 생산자 조직 등급분류도 일부 조정했는데 일반조직(평가점수 50점 이상)의 경우 포장재 신청 물량의 30%만 지원하던 것을 50%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처럼 농산물 포장재비 지원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민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귀포시.남제주군 지역의 경우 연초 140여 개 생산자 조직이 포장재비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이번 조치로 285개 모든 생산자 조직이 혜택을 보게 됐다.

농산물 포장재에 대한 정부 지원금은 상자당 제작단가를 기준으로 포장재당 30%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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