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고등학교 음악부 동문회(회장 이석준)는 올해로 모교의 개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2일 오후 남제주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4회 대정고 동문 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음악부 동문들은 ‘My Way’, ‘New York New York’, ‘아름다운 강산’ 등과 금관앙상블이 연주하는 10여 곡의 주옥 같은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정고 음악부 동문회는 대정고 교악부 출신으로 구성됐는데 현재 15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내 각종 행사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 연주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웅철 대정고 교악대 지도교사는 “대정고 교악대는 지역내 각종 행사 때마다 연주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졸업 후에도 동문회를 구성,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대정고 교악대는 1981년 대정읍 출신 재일동포들이 42인조 편성 관악기를 지원해 교악대 체제를 갖추면서 1982년부터 본격적으로 연주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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