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덥고 강수량 변동폭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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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제주지방은 유난히 무덥고 강수량 변동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이 발표한 ‘여름철 기후리포트’에 따르면 무더운 날이 많아 평균 기온(25.6도)은 0.8도 높았고, 평균 최고기온(28.2도)과 평균 최저기온(23.4도)은 각각 0.4도, 1.1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여름철 평균기온은 관측 이래 제주시가 역대 최고 5위, 성산 4위, 고산 1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평균 최고기온은 고산이 역대 2위를, 평균 최저기온은 제주시 1위, 서귀포 4위, 성산 1위, 고산 1위를 각각 기록했다.

강수량의 경우 장마 기간과 장마 후 적었지만 8월 후반 들어 기압골과 태풍에 의한 많은 비로 변동이 컸다.

여름철 강수량은 1115.2㎜로 평년 781.1㎜보다 43% 많았고, 강수일수는 42.5일로 평년(39.6일)보다 2.9일 많았다.

한편 제주도지방 폭염일수는 3.5일로 최근 10년(5.3일) 보다 1.8일 적었지만 열대야일수는 38.5일로 최근 10년(28.0일) 보다 10.5일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제주지방기상청 752-0364.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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