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서화예술협회 제주지회(회장 김안국, 이하 제주서화협회) 회원들이 작품을 통해 2012 탐라대전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서화협회 회원 40여 명은 시문이나 경구 등 귀감이 될 만한 글귀를 쓴 작품 180여 점을 가로 60㎝, 세로 180㎝ 크기의 배너기로 제작했다.
이 배너기들은 10일부터 탐라대전이 열리는 제주시 이호테우해변로 이어지는 한용로와 어영로, 레포츠공원 용담공원 등 용담동 일대 4㎞ 구간 길거리에 90개 소에 설치돼 관광객과 탐라대전 참가자들을 맞는다.
행사장을 찾아가는 이정표 역할도 하게 될 이 서화 깃발들은 바람에 나브끼며 자연스럽게 제주의 서예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한다. 제주서화협회 회원들의 작품은 다음 달 9일까지 전시된다.
개전행사는 10일 오전 10시 제주시 용담동 레포츠공원에서 마련된다. 문의 제주서화협회 010-6586-6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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