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서체에서 묻어나는 묵향 - 제8회 한글사랑 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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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글서예사랑모임(이사장 한곬 현병찬)이 25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신산갤러리에서 제8회 한글사랑서예전을 연다.

해마다 한글날을 기념해 마련하는 이번 전시는 올해 훈민정음 반포 556돌을 맞아 회원 84명이 내놓은 작품 90여 점을 통해 다양한 한글서체의 아름다움이 전해진다.

특히 이번에 최근 도민 2차 방북 때 구입한 북한 유명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전시 작품은 북한 특유의 청봉체의 창시자이자 북한 제1의 서예가 최원삼 선생(2000년 작고)과 현재 북한 조선미술가동맹 서예분과위원장 허이화 선생 및 공훈예술가의 작품 등 5점.

한문 사용이 허용되지 않아 한글서예 중심의 서예활동이 활발한 북한의 서예예술과 북한 특유의 청봉체를 중심으로 한 힘찬 서풍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싶다.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www.hangl.21kr.net)은 지난 10월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제1회 한글사랑서예대전 전국공모전과 제1회 제주말씨서예 소품전을 열며 한글서예 보급운동에 애쓰고 있다.
개막 25일 오전 11시. 문의 (758)9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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