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서체에서 묻어나는 묵향 - 제11회 중묵회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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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중문지역 서예동호인들의 모임 중묵회(회장 김용진)
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중문관광단지내 한국관광공사
홍보전시관에서 제11회 중묵회서전을 연다.

1991년 11월 창립돼 지역 서예문화의 발전을 꾀하고 있는
중묵회는 이번 전시에서 회원 17명이 쓴 전.예.해.행.초
서.전각 등 다양한 서체와 서법을 통해 선현들의 수려한
시구와 경구를 개성있게 담아낸 작품 다수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중묵회의 서체 지도를 맡은 서예가 석산 강창
화씨의 찬조 작품도 전시된다.

개막 23일 오후 2시. 문의 (738)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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