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지는 ‘공부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학교 생활과 나의 생활은 어떻게 꾸려 나갈 것인가’, ‘나의 십계명’, ‘나의 소질과 취미는 무엇이며 어떻게 키워 나갈까’, ‘앞으로 30년 후 나의 모습은’ 등 5개 주제로 나눠 300여 쪽에 전교생들의 글이 실렸다.
저학년생들의 글인 경우 그림도 같이 곁들여 재미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으며 고학년은 자신의 앞날과 현재 생활에 대한 반성을 담고 있다.
홍제보 교장은 “먼 훗날 초등학교의 추억이 그리울 때 자주 꺼내 읽으며 코흘리개 친구들을 떠올려보고,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생각을 잊지 않으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이 책이 작은 등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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