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수채화 15~21일 연갤러리서 정기전 개최
들꽃수채화 15~21일 연갤러리서 정기전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자리를 지킬 줄 아는 들꽃.  세찬 바람과 거센 빗줄기에도 굴하지 않고 더 강하게 뿌리를 내리며 질긴 생명의 끈을 이어가기 때문에 더 애절한 아름다움이 있다.

 

9월, 그 들꽃들이 꽃을 피운다. 들꽃처럼 서로를 소리없이 응원하며 다독이는 회화 동아리, 들꽃수채화(회장 김춘생).  그들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연갤러리에서 제3회 정기전을 연다.

 

제주학생문화원 회화 교육을 받으면서 처음 인연을 맺은 이들은 이번 정기전에서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캔버스로 옮겼다.

 

신경선·이경미·강명자·유향옥·고은자씨 등 20여 명의 회원들이 작품 2점씩 총 40여 점을 내걸었다.  꽃을 피우기 위해 부단히 숨 쉬고 광합성을 하는 들꽃처럼 그림을 위한 그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김춘생 회장은 “추위를 견디고 더위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들꽃들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들꽃처럼 성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면서 전시회문을 열고자 한다”며 도민들을 초대했다.  문의 들꽃수채화 017-691-118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