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육상부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경북 영주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66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 이대회 여대부 종합우승 11연패를 노린다.
제주대 육상부는 이 대회에서 2002년 첫 종합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우승하며 제주 육상의 역사를 새롭게 써 왔다.
제주대 육상부는 간판인 오정순, 윤인숙 등 주축 선수들이 올해 졸업하면서 지난해보다 다소 전력이 떨어졌지만 이진아(400m), 남초롬(1500m, 3000m장애물), 이희연(멀리뛰기)가 새롭게 가세하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 시켰다.
제주대는 특히 강세 종목인 400m계주와 1600m계주에서 선전한다면 11연패를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준 지도교수는 “주전 선수들이 졸업하며 지난해보다 전력이 약화됐지만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11연패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대학교 체육진흥센터 754-227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