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육상부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 11년 연속 종합우승
제주대 육상부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 11년 연속 종합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대학교 육상부(지도교수 이창준, 감독 임관철)가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에서 11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제주대 육상부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주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6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여대부에서 메달 8개(금2, 은2, 동4)로 종합점수 63점을 획득, 2위 한국체대(종합 42점)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11연패의 위업을 이뤄냈다.

제주대는 올해 오정순, 윤인숙 등 주축 선수들이 졸업하며 지난해 보다 다소 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새내기 이진아(1600m계주 1위, 400m 2위), 남초롬(1600m계주 1위), 이희연(세단뛰기 3위, 400m계주 3위), 이기쁨(400m허들 3위, 400m계주 3위), 김지수(7종경기 3위) 등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선배들에게 힘을 보탰다.

오유진(3년), 윤빛나(2년), 이수정(2년) 등 선배들도 주종에서 메달을 따내며 후배들을 이끌었다.

특히 이수정은 포환던지기에서 14m38의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과 함께 제주도신기록(종전 14m36)을 갈아치웠다.

이진아도 400m에서 58초88로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59초98)을 깨뜨리며 은메달을 획득,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창준 지도교수와 임관철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졌지만 2,3학년 선배와 새내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많은 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대학교 체육진흥센터 754-227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