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하고 싶은 CEO 1위 '안철수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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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벤치마킹하고 싶어하는 CEO(최고경영자)는 안철수 사장, CEO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생각하는 것은 '명확한 비전 제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사이트 리크루트가 직장인 2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가장 벤처마킹하고 싶은 국내 CEO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0%가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사장을 꼽았다.

2위로는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17%), 3위로는 국민은행의 김정태 행장(10%)이 올랐으며 휠라코리아의 윤윤수 회장(9%),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 CEO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와 GE사의 잭 웰치가 공동으로 26%를 차지, 벤치마킹 대상 1위에 올랐다.

직장인들은 CEO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명확한 비전 제시(23%)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리더십(20%), 문제해결 능력과 합리적 사고(19%), 인재발굴.관리능력(10%) 등을 꼽았다.

자신의 회사 CEO가 잘 갖추고 있는 덕목으로는 대외교섭력과 인적 네트워크(17%)를 꼽았지만 부족한 점으로는 인재발굴.관리능력(22%)을 꼽아 국내기업의 인사관리제도에 허점을 많음을 드러냈다.

자신의 회사 CEO를 평가하라는 질문에는 B학점이라는 답변이 32%, C학점 24%를 차지했으며 낙제점인 F학점(15%)을 준 직장인이 A학점(13%)보다 많아 대체로 점수가 박한 편이었다.

현재 CEO에게 만족하지 못할 경우 유능한 CEO가 있는 직장으로 이직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6%가 '그렇다'고 답해 CEO의 능력이 직장인들의 이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유능한 CEO가 있는 직장으로 이직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나의 능력개발에 도움을 줄 것'(31%)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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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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