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맛있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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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갤러리, 28일까지 신진청년작가 이은경씨 초대전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 군침이 도는 새콤달콤 맛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연갤러리(관장 강명순)가 선정한 올해의 신진청년작가 이은경씨의 세 번째 개인전 ‘달아요~ 달아요~’.

 

지난 22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씨의 개인전은 연갤러리가 유망한 도내 청년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신진청년작가 기획전의 세 번째 순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라봉과 앵두, 배 등 달콤한 과일을 구슬을 이용해 새로운 감성의 오브제로 완성시켰다.  투명한 아크릴판에 올라온 오이와 토마토, 가지 등 생활 속에 친숙한 야채들도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새롭게 태어나 눈을 즐겁게 한다.

 

즉, 달달한 과일과 야채의 맛은 혀와 코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서 시작해 뇌를 통해 판단되고 전달돼서 그 맛과 그 향이 느껴짐을 강조한다.

 

이씨는 “새콤달콤한 과일의 맛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회화 작업에 모티브로 삼아 그 맛을 나만의 해석방식으로 조형작품으로 표현했다”며 “나의 작업은 회화의 특성을 살려 입에서가 아닌 눈으로 그 달달한 맛을 상상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며 총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의 연갤러리 757-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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