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의섬추진위원회 평화의 섬 지정 기본구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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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평화의 섬’ 지정은 △국제교류.협력의 거점 △제주국제자유도시와 연계 △국제적 공조와 ‘평화적 수단’을 통한 평화 구축 차원에서 접근돼야 한다는 기본 구상이 제시됐다.

또 2004년 12월부터 2005년 사이에 열릴 제3회 제주 평화포럼 때 대통령이 평화의 섬 지정을 선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평화의섬추진위원회에서 양길현 위원(제주대 윤리교육과 교수)은 ‘세계 평화의 섬 지정 실행 기본 구상(초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 교수는 ‘제주 평화의 섬’ 지정 목적으로 대외적으로는 제주의 지정학적 이점과 평화 이미지를 활용, 교류 거점화를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며 대내적으로는 세계화의 도전에 주체적으로 대응하고 국제 공동보조를 통해 ‘인간의 얼굴을 한 지구촌 시대’를 열어 나가는 데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양 교수는 ‘제주 평화의 섬’ 관련 주요 사업으로 △제주 평화포럼 정기적 개최 △가칭 ‘제주 밀레니엄관’ 건립(정상의 집-평화센터) △재단법인 남북평화센터 설립 등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 세계 평화의 섬’ 지정 추진 일정과 관련, 내년 상반기 평화의 섬 지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팀으로 평화의 섬 사무국을 구성한 뒤 평화의 섬 지정 관련 전문연구기관 자문과 연구 과정을 거쳐 중앙부처와 협의, 2004년부터 각계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밟아 2004년 12월부터 2005년 사이에 열릴 제3회 제주 평화포럼 때 대통령이 평화의 섬 지정을 선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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