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화된 말풍선 이미지' 이승진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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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갤러리서 25일까지 20여 점 전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는 덕성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이승진씨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에는 1997년부터 이씨의 작업 과정에서 다양한 표현으로 등장하고 있는 ‘기호화된 말풍선의 이미지’가 주제다.

 

그는 ‘만화’에서 사용되는 말풍선을 컴퓨터 그래픽이라는 형식을 이용해 회화적 이미지로 승화시켰다. 특히 제주에서 열리는 전시이니만큼 이씨는 제주를 상징하는 돌과 바람, 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보여준다.
작가가 보여주는 말풍선의 이미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방적 의미 전달의 수단으로서의 ‘말풍선’이 아니다.

 

‘기호화된 말풍선’은  말풍선 안에 쓰여 진 텍스트 대신 작가 자신과  관객 사이를 연결 통로이다.  작가가 관객들에게서 끌어내기 위한 카타르시스, 예술적 상상력의 교감이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며 20여 점의 작품이 내걸렸다.  문의 연갤러리 757-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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