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기후변화 대응 녹색산업 성장 잠재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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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상청, 30일 ‘기후변화와 지역산업’ 포럼 개최
제주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산업으로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융합의 시대에 대비한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경린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장은 30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 후원으로 열린 ‘기후변화와 지역산업’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센터장은 이날 ‘기후변화 대응 차세대 에너지산업’ 주제 발표를 통해 “제주는 전기자동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밀폐된 지역에 따른 주행 패턴 분석이 쉬워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풍부한 신재생 에너지,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한 제도 개선, 관광지, 천혜의 자연환경 등 장점을 소개했다.

박 센터장은 이어 전기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해결 과제로 구입 비용을 줄이기 위한 초기단계 정부 보조, 새로운 판매 모델 개발, 다양한 환경에서 검증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긴급 구난서비스 개발, 신재생에너지 연계한 충전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덕환 서강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시대 기상·기후과학정보의 활용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제주기상청은 지역 산업 중 감귤산업과 수산업의 기후변화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맞춤형 기후정보서비스인 ‘생물기후정보’와 ‘해양기후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문의 제주기상청 752-0364.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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