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묵향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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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동안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체에 매료돼 꾸준히 연구를 해 온 석향 강평환씨(55.구좌읍 김녕리)가 ‘추사체 병풍 글씨 서예작품전’을 연다.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시내 뉴월드밸리 5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추사의 묵향에 심취한 그가 제작한 6~8폭 병풍 작품 등 50여 점이 선보인다.

각각 병풍 작품들은 ‘추사선생본 반야심경’과 해서와 행서로 쓴 ‘세한도의 편지문’, 추사가 제주유배지에서 쓴 한시(행서체), 추사선생 어록(해.예서체) 등 다양하다.

이 밖에도 유명 한학자들의 어록과 가정 생활에 도움이 되는 명언을 행서체로 쓴 작품들도 다수 선보인다.

2년 전부터 각종 축제 현장에서 일반인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추사체로 ‘가훈 써주기 운동’을 벌여 온 강씨는 이날 무료로 가훈 및 좌우명 써주기 이벤트도 벌인다.

한편 강씨는 1988년, 1992년에도 추사체 작품전을 연 바 있다. 문의 (721)6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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