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육성자금 지원 제주은행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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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4억 지원해 1금융권 전체의 47% 차지...기업 도움 톡톡
이자 차액 보전 방식에 따라 낮은 금리로 융자 지원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이 도내 기업들의 자금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제1금융권에서는 제주은행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내 금융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도내 기업들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 등을 위한 것으로, 시중은행 및 제2금융권까지 포함해 모두 100여 개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다.

중기육성자금은 제주도에서 2.8%(우대기업은 3.5%)의 이자 차액을 보전 지원하고 있어 해당 업체에서는 실제 2.65~4.3%의 이자만 부담하면 돼 금융 비용 절감 및 자금 조달 창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기육성자금은 지난 6월말 잔액 기준으로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에서만 6381억원이 대출되는 등 지원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도내 기업의 자금 사정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역은행을 표방하고 있는 제주은행은 중기육성자금 최초 취급은행에 걸맞게 1금융권 대출액의 46.5%에 이르는 2964억원을 융자 지원하면서 가장 많은 지원 실적을 올리고 있다.

제주은행은 또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제주도에서 융자 지원하고 있는 관광진흥기금 대출에도 적극 나서 도내 취급은행 전체 대출액(1548억원)의 59%(910억원)를 지원,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광석 제주은행 여신지원부장은 “중기육성자금과 관광진흥기금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제주도 경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은행 여신지원부 720-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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