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수능...수험생들 편안한 마음가짐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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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8일)이 다가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수능 문답지를 도교육청으로 이송한 후 오후 늦게까지 시험장별 포장작업을 끝냈다.

도교육청은 7일 오전 10시부터 수험생 출신학교와 도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하고 오후 1시에는 13개 시험장(제주시 9곳, 서귀포시 4곳)에서 예비소집을 갖는다.

수능 당일 100%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수험생들의 건강 및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일선 학교 진학담당 교사 등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수능 전날과 당일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사항들을 정리했다.

▲컨디션 관리와 마무리 학습=몸과 마음이 편해야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생활 리듬을 바꾸지 말고 평소처럼 지내야 한다.

수능 전날에는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게 좋다. 과도한 긴장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안을 수도 있겠지만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팰요하다.

식사는 새로운 음식이나 보양식을 먹기보다 소화가 잘 되고 평소에 즐겼던 음식이 좋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 가져가야 할 준비물을 체크하고 수험표, 요약노트 등을 미리 챙겨둘 필요가 있다.

▲예비소집일=수험표를 교부받으면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 본인이 시험을 보게 될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신분증, 수험표 등 수능 당일 가져가야 할 준비물도 미리 챙길 필요가 있다. 컴퓨터용 사인펜 등은 시험장에서 나눠 주지만 만약을 대비해 여분을 챙기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유의사항=평소에 섭취하던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점심 도시락도 평소 먹던대로 준비한다.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는 8시40분에 시작되는데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실전 요령=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조절이다. 시험지를 받아들면 1번 문제부터 순서대로 풀려고 하기보다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 순으로 풀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수리영역은 5분이 지나도 안 풀리는 문제는 일단 넘어가고 나머지 쉬운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이후 다시 그 문제로 돌아오면 이외로 쉽게 정답을 찾을 수도 있다.

▲답안지 표기=답안지에 예비마킹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지를 채점하고 있기 때문에 예비마킹을 지우지 않고 다른 번호에 표기를 하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어 오답 처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비마킹 한 곳과 다른 곳에 답안을 마킹할 경우에는 예비마킹 흔적을 지우개나 수정테이프로 반드시 지워야 한다.

수험생들은 답안 작성을 끝냈더라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 시험실 밖에 나갈 수 없다는 점도 숙지해야 한다. 시험실을 무단 이탈한 경우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의 제주도교육청 장학지원과 710-0213.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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