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텔 관계자는 2일 “폭력사태 발생 이후 현재까지 카지노 영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귀포경찰서는 당시 진압에 나선 경찰에 폭력을 휘두른 박모씨(37)를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2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당시 폭력을 행사한 78명에 대해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단 폭력사태는 지난해 초부터 카지노를 운영해온 A씨(52)가 고용한 직원들이 카지노 후문 통로를 통해 카지노 객장 내부로 음식물을 반입하려 하자 운영권을 새로 인수받았다고 주장하는 B업체가 고용한 경비원 60여 명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문의 서귀포경찰서 760-0112.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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