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이 발표한 ‘주간예보’와 ‘1개월 전망’에 따르면 5일부터 10일까지 최저기온은 5도로 평년(6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최고 기온도 평년(12도)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5일과 7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 또는 비가 오고, 9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눈이 올 전망이다.
이달 중순에도 추운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8~9도)보다 낮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강수량은 평년(15~17㎜)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하순에도 계속해서 추운 날씨가 많고, 기온은 평년(7~8도)보다 낮을 전망이다.
또 강수량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나 눈이 오면서 평년(9~13㎜)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5일 눈 또는 비가 그친 이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문의 제주기상청 752-0364.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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