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관장 임종도)은 동짓날을 맞아 오는 21, 22일 ‘동지 팥죽 체험’ 무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 가운데 하나인 벽사축귀(僻邪逐鬼:사악함을 막고 귀신을 물리침)의 기능을 내포하고 있는 팥죽을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등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후 2시~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제주민속촌을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동짓날을 맞아 잊혀져 가는 절기의 풍속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주민속촌에서 옛 향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민속촌 78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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