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한민국의 보물섬' 제주시대 열어달라"
"새로운 '대한민국의 보물섬' 제주시대 열어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민, 대통령 당선자 신공항 건설 등 공약 실천 기대
제주도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선택했다.

제주도민들은 새 대통령 당선자에게 ‘대한민국의 보물섬’ 제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함께 제주 발전을 위해 약속한 공약들을 반드시 이행해 새로운 제주시대를 열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도민들은 각 분야별로 신공항 건설, 1차산업과 관광산업 육성, 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염원이 새 정부에서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민주통합당·제주시 삼도1·삼도2·오라동)=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세대·계층 간 여러 면에서 나눠져 있는데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그동안 국가가 제주를 홀대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 왔다. 신공항과 4·3사건 등 현안 해결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또 제주가 지방분권의 선진화된 롤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가 약속했던 부분들을 당선자가 적극 실현해 달라.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한대로 제주 성장동력인 신공항 건설을 반드시 국가사업으로 책임지고 추진해주기를 바란다. 또한 서민경제의 중심인 골목상권 살리기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부응하는 정책을 꼭 실천해줄 것을 기대한다.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제주의 생명산업인 관광산업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염원하는 신공항 건설,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 제주관광 비즈니스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

▲김성범 제주지역농협 운영협의회장=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에 있어 농업 부문은 제외시켜 주기를 바란다. 후보마다 농업 분야 공약이 제대로 제시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농촌이 활성화돼야 나라 전체가 잘 될 수 있는 만큼 농업 분야 지원도 확대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면 한다.

▲한영조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신공항 건설 등 인프라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 또 1차산업에 가져올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FTA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제주 관련 공약들이 헛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실천해야 한다.

▲김원일 동문재래시장상인회장=선거 기간 동안 공약을 통해 강조했던 경제민주화와 골목상권 살리기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 대형 할인점 규제 등 골목상권과 재벌 간 상생을 이룰 수 있는 정책을 펼쳤으면 한다. 재래시장 상인들이 신바람이 나 장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강창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문화예술 지원정책이 서울을 비롯한 중앙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지역의 문화예술계는 항상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이 나라 발전을 이끈다는 인식을 가지고 문화예술 분야를 바라봐줬으면 좋겠다.

▲오재호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공무원도 엄연한 노동자이다. 현행 공무원노조법을 완화해서 공무원들의 기본권과 권익 향상을 위한 길을 열어 주길 바란다. 아울러 현행 공무원 총액임금제를 완화해서 근무 여건과 인사 정체 문제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

▲홍리리 제주여성인권연대 대표=올해 두드러진 사회문제는 폭력과 일자리 불안이 가장 큰 이슈였다. 포용, 돌봄, 배려, 통합, 평등, 비폭력을 사회가치화하는 여성주의 정치를 이번 선거의 특징으로 수용해 국민들과 세심하게 소통할 것을 기대한다.

▲고성식씨(제주대학교 수학과3)=4학년을 앞두고 보니 일자리 문제가 절실하게 다가온다. 정규직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서 졸업을 연기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휴학과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줄어들기를 희망한다. 거품 많은 등록금 반 값 실행이 반드시 이뤄졌으면 좋겠다.

<사회부 종합>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