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멸 감독, 영화'지슬'과 로테르담영화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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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스펙트럼 부문 공식 초청

오멸 감독의 제주4·3영화 ‘지슬’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유럽 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다.

 

자파리필름(대표 오멸)은 ‘지슬’이 내년 1월말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스펙트럼(비경쟁)부문에 공식초청 됐다고 밝혔다.

 

유럽의 선댄스라 불리는 로테르담영화제 진출은 내년 1월 세계 최대의 독립영화축제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세계무대 진출에 첫 포문을 연데 이은 두 번째 쾌거다.

 

특히 로테르담영화제 스펙트럼 부문은 주목할 만한 경력이 있는 감독의 작품을 선정, 세계 영화인들에게 소개하는 비경쟁부문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은사자상을 수상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부기나이트’ 등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영화 ‘지슬’은 제주4·3 당시 동광리 큰넓궤에 피신했던 마을주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흑백영화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시민평론가상 등 4관왕을 수상했다.  문의 자파리필름 010-669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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