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품창.장수명 부부 제주그림책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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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속 주제 그림책 '똥돼지' '노리의 여행' 발간

‘화가 남편’ 김품창씨와 ‘동화작가 아내’ 장수명씨가 그림책 두 편을 엮었다.  제주의 문화와 풍습을 소재로 한 ‘똥돼지’와 ‘노리의 여행’.

 

물설고 낯 선 제주에 정착해 살아온 12년 만에 완성된 부부의 합작품이자 책은 글을 읽어주는 사람과의 소통이자 ‘마주보기’라고 말하는 장씨의 굳은 심지로 2006년 꾸려진 마주보기 출판사가 내놓은 ‘제주이야기’ 첫 출판물이다.

 

‘똥돼지’는 제주사람들의 생활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똥돼지와 돼지를 사육하고 화장실의 용도로 쓰이면서 최상의 퇴비를 만들어냈던 돗통시를 생생한 그림과 함께 익살스럽게 풀어냈다.

 

‘노리의 여행’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을 따라 가며 천재화가 이중섭, 한국 서예계의 큰 별 소암 현중화, 폭풍의 화가 변시지, 한국의 고갱 이왈종 등 서귀포를 문화의 색으로 채워가는 인물들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이 동화책은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어릴 때부터 훌륭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하게 된 작은 갤러리 혹은 화집 같은 그림책이다.

 

서귀포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제주이야기’는 내년까지 8권이 더 출간될 예정이다.  도서출판 마주보기, 1만2000원. 문의 마주보기 070-8804-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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