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순 한파...2월 추위 주춤 속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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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초순 한파가 몰아치고, 내년 2월에는 추위가 주춤거리지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이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내년 1월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가 많아 기온은 평년(6~7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이 기간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지만 강수량은 평년(16~18㎜)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1월 중순에는 대륙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날씨 변화가 크고 기온은 평년(6~7도)보다 높은 가운데 강수량은 평년(22~23㎜)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1월 하순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평년(5~6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도 평년(23~25㎜)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2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날씨의 변화가 잦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6~8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간 강수량은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지역에 따라 많은 비나 눈이 오면서 평년(63~77㎜)보다 많을 전망이다.

3월에는 대륙고기압 세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교대로 받아 기온은 평년(9~11도)과 비슷한 가운데 일시적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비가 오는 곳이 있지만 강수량은 평년(83~131㎜)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의 제주기상청 752-0364.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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