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도 없이 떠난 MBC '놀러와'..씁쓸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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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4.9%로 8년 만에 종영..추가 녹화 없이 마무리
MBC 장수 토크쇼 '놀러와'가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8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5일 시청률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5분 방송된 '놀러와' 마지막 회(413회)는 전국 기준 4.9%, 수도권 기준 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전국 기준 12.4%, SBS '힐링캠프'는 8.4%였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로 퇴장한 셈.

'놀러와' 마지막 회는 특별한 인사 없이 김종국, 은지원 등이 함께한 기존 녹화분으로 꾸며졌다. 폐지 결정이 통보되기 전 촬영된 녹화분인 만큼 MC들의 인사나 지난 방송분을 돌아보는 시간은 없었다.

대신 제작진은 마지막 장면에 MC 유재석·김원희가 웃는 모습 위로 '지난 8년간 놀러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을 짧게 내보냈다.

시청자들은 종영 후 홈페이지 게시판에 폐지를 안타까워하는 글을 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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