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지진...성산읍 동쪽 해역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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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지진이 제주 해역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53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동쪽 39㎞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관측 된 첫 지진이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은 규모가 작아 일반인들은 감지하기가 어려웠다”며 “진원지와 진도 등은 상세분석 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제주 해역에서는 지난해 총 5차례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제주도에는 1986년 지진계가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측정된 지진발생 횟수는 54회로 관측규모 1위는 1993년 3월 28일 규모 4.5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발생한 지진은 바다에서 발생해 지금까지 피해는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2008년 5월 제주시 서쪽 78㎞ 해상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할 당시 아파트에 거주했던 시민들은 창문과 액자가 흔들리는 것을 직접 목격했으며, 고층 건물은 5초 정도 흔들리면서 불안감이 확산됐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진과 해일에 대비해 제주시 탑동과 한림, 협재, 우도, 추자도 등 14곳에 경보시시템을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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