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 한해 50억원을 투입, ‘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서귀포시가 추진하는 ‘생태도시’ 조성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는 ▲생태하천 복원 ▲용천수 및 습지 복원 ▲생태 우수마을 내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설치 ▲훼손된 오름 복원 ▲오름 DB구축 등이다.
생태하천 복원 사업으로는 사업비 8억3300만원을 투입, 효돈천 1.5㎞ 구간을 자연 친화적인 하천으로 조성한다.
용천수 및 습지 복원 사업에도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수생식물, 수서곤충, 양서류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환경을 조성, 지역 주민과 탐방객들의 쉼터로 만들 계획이다.
또 3억5000만원을 투입해 대정읍 무릉2리 등 관내 7개 생태 우수 마을에 생태체험 시설을 추가로 설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또 3억3000만원을 들여 관내 오름에 탐방시설을 설치하고 훼손된 오름도 복원한다는 구상이다.
또 오름 DB구축 사업을 통해 관내 158개 오름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 외에도 열린화장실 및 재래화장실 정비 사업에도 2억2600만원을 투입, 청결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문의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760-29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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