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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규혁(춘천시청.사진)이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동계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이규혁은 27일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제29회 전국남녀스프린트빙속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07을 기록해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자신이 세웠던 대회기록(36초36)을 0.29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1000m에서도 이규혁은 1분12초43을 기록해 최재봉(단국대.1분12초5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틀 동안 열린 4차례(500m 2번, 1000m 2번) 레이스를 모두 석권한 이규혁은 합계 144.875점을 얻어 2000년 최재봉이 세웠던 대회기록(145.195점)을 갈아치우며 여유있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4번의 레이스에서 모두 2위에 머문 최재봉은 149.675점으로 종합 2위를 했고 박재만(149.675점.춘천시청)이 그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전날 종합 1위로 달렸던 조선연(한체대)이 2차 레이스에서도 500m 2위, 1000m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고 최승용(숙명여대)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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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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