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지구 29만평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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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양동과 화북동의 경계인 화북공업단지 동쪽을 일대로 한 삼화지구 29만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제주시의 동.서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동부생활권의 중심지로 집중 개발되고 있는 삼화지구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삼화지구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밟아 2004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7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입해 6750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토지공사는 삼화지구에 총 1630억원을 들여 4750가구를 건설하며, 주택공사는 370억원을 들여 2000가구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주시는 삼화지구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이 이뤄짐에 따라 지구사업이 완료되는 2007년을 전후로 동부생활권의 인구가 현재 3만2300여 명에서 5만2200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91.87%인 제주시의 주택보급률도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07년을 전후로 해 97%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건교부의 지정으로 삼화지구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삼화지구가 개발되면 동.서부 생활권의 균형 발전과 국제자유도시 개발에 따른 신규 택지 수요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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