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천유원지 사유지 매입 본격화될 듯
무수천유원지 사유지 매입 본격화될 듯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시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에 따른 사유지 매입작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는 무수천유원지 사업시행예정자인 ㈜이레기술산업 관계자 및 사업지구내 토지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저녁 해안동 마을복지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내년 상반기중 토지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곧바로 매입작업에 들어가기로 잠정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이레기술산업과 사업시행예정자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국내 전문리조트 대형업체인 ㈜대명콘도 등 5개 업체 관계자도 참석했다.

사업시행업체와 토지주들은 이날 토지평가와 관련해 서로 감정평가기관을 선정, 평가 금액을 평균해 책정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현재 무수천유원지의 개발면적은 13만9400여 평으로, 사실상 전체가 사유지인 상태다.

이에 앞서 이레기술산업은 무수천 유원지개발사업에 1450억원을 투입, 40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80실 규모의 관광호텔, 골프연습장 등 휴양.운동시설, 쇼핑몰, 야외극장 등을 도입하는 조건으로 사업시행예정자로 선정된 데 이어 재원조달계획 등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놓고 있다.

한편 시는 사업시행자 지정에 앞서 2004년까지 개발사업 시행과 함께 사유토지 50% 이상 확보한 사업시행 승인 신청 등의 조건도 달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사업예정자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