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원들, 음식물종량제 조기 정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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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 정착을 위한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고이순) 회원들이 적극 나섰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회원 260여 명은 지난 8일부터 자체 근무조를 편성, 283개소에 달하는 음식물 배출 장소에서 매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홍보 활동과 함께 불법 배출에 따른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홍보와 관련, 공무원의 힘으로 한계를 느낀 서귀포시가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에 도움을 요청하자, 부녀회원들이 흔쾌히 수락한 것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의 활약으로 음식물쓰레기 무단 배출 사례가 크게 줄었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참여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우려했던 단독주택지역과 공동주택지역은 쓰레기 종량제가 완전 정상화 됐고 종량제 노란봉투 사용 일부 지역에서도 무단배출 사례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 음식물쓰레기 1일 평균 배출량은 현재 1일 평균 31t(전자개량장비 9t, 음식물 다량배출 사업장 12t, 봉투 사용 지역 10t)으로 종량제 시행 이전인 지난해 1일 평균 40t에 비해 9t 감소했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760-293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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