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커버]삼다도의 유채꽃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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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KBS제주방송총국 24∼26일 국제컨벤션센터 제24회 제주유채꽃큰잔치
‘봄 기운이 완연한 이번 주말, 잠시 틈을 내 가족·연인과 함께 제주의 노란 유채물결에 흠뻑 빠져보세요’

제주가 따사로운 봄 햇살 속에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고 있다.

제주의 유채꽃은 지난 겨울의 추위를 꿋꿋히 견디며 꽃망울을 터뜨리며 최근 절정을 이루며 도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제주도 전역이 노란 유채로 물들이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유채꽃큰잔치가 24일부터 26일까지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 광장에서 마련돼 도민,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서귀포시, KBS제주방송총국 공동 주최로 마련되는 이번 제주유채꽃잔치는 올해로 24번째 열리는 행사로, 3만여 평의 행사장이 말그대로 유채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06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예년의 잔치와는 다른 ‘봄이 시작되는 서귀포로 오세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우선 첫날인 24일에는 ‘봄 축제 프로그램’으로 유채꽃잔치 사상 처음으로 제주난타공연, 한·몽골 민속음악 축하공연 등으로 한 전야제 행사도 마련된다.

또 행사 기간동안 ‘봄꽃’과 어울리는 관광·문화 프로그램으로 ‘시와 음악의 향기’ ‘유채꽃 관악의 향연’ ‘풍물패 판 굿’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특색있는 행토마당극으로 서귀포시내 12개동 주민들이 돌아가며 마당놀이 행사도 마련하며, 한국 전통마상 무예 및 기마대 시연도 진행된다.

또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판화체험마당, 전통옹기 체험마당, 유채꽃 천연염색, 네일아트 체험마당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남녀노소,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 가족 그리기대회, 민속 연 만들기 및 날리기 등이 진행되며,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KBS전국노래자랑, 10㎞·20㎞·30k㎞를 코스로 한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봄꽃 전시·판매, 유채꽃씨 나눔이 등으로 한 봄향기 장터와 지역특산물 전시·판매, 유채꽃씨 나눔이 등으로 한 봄향기 장터와 지역특산물 전시 판매로 한 제주명품전이 운영되며, 어린이 입체영화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행사장에서 제공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제주유채꽃큰잔치는 2006년 제주방문의 해를 감안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 체험을 유도하는데 역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제주도의 상징적 봄꽃인 유채꽃잔치에 참여하면 인생의 소중한 추억거리를 간직할 수 있을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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