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원 '제주의 돌문화'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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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문화원(원장 오기찬)이 올바른 제주의 돌문화 길잡이가 될‘제주의 돌문화’를 발간했다.

 

제주 돌문화의 가치를 조명한 이 책은 미술평론가이자 제주문화연구소장인 김유정씨가 집필한 것으로 돌담과 산담, 원당사지5층석탑 등 제주인의 삶 속에 돌문화가 어떻게 녹아있는지를 보여주며 제주도의 동자석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우리사회의 학문풍토를 유추해 볼 수 있게 한다.

 

‘제주의 돌문화’는 제1장 ‘제주 돌문화의 이해와 해석’, 제2장 ‘동자석’으로 꾸며진다.  돌담, 석성, 봉수, 무덤의 석물 등을 주제로 제주돌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 1장에서는 복신미륵의 석상의 양식이 고려시대가 아닌 조선후기 영·정조 시기의 산물일 가능성도 제시된다.

 

2장은 김 소장이 30대 부터 발표한 제주도 동자석에 대한 연구 논문이 실렸고 책 말미에는 제주 돌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관련 용어 설명이 덧붙여졌다.

 

오기찬 원장은 “우리의 삶 속에서 제주의 돌문화 가치를 새롭게 되살려 조명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인문학 유산으로 세계를 향한 제주인의 문화적 노력은 이후 제주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바람직한 역량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오디콤,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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