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예 제주각가회, 세 번째 동인지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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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예 제주작가회(회장 조옥순)의 세 번째 동인지 ‘우영팟뒤 송키’가 발간됐다.

 

‘우영팟뒤 송키’는 텃밭에 나는 채소와 푸성귀를 말하는 제주어로 현대문예 제주작가회가 푸른 삶을 꿈꾸는 글을 지향하며 선정한 제호다. 

 

이번호에는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와 수필이 다양하게 수록됐는데 양병식 서귀포시부시장과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 등 공무원 회원들의 작품도 눈에 띈다.

 

초대수필로 조영남 현대문예작가회 자문위원의 ‘설문대할망 현무암 돌담길’이, 초대시로는 김현숙 한국문학예술 상임이사의 ‘나무처럼’이 실렸다.

 

조옥순 회장은 “우리의 삶처럼 무, 배추, 고추, 상추, 호박을 닮은 글 송키들이 잘 자라 주어 모두에게 고맙다”며 “글 송키들이 한 세대를 훌쩍 넘기기도 언제나 독자들의 밥상에서 녹색 성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영팟 송키’의 표지는 이왈종 화백이 그렸고 제호는 현병찬 서예가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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