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 마련된 ‘추억의 다방’이 시장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상인회(회장 권영덕)는 지난 4일부터 오일시장 내 빈 점포 공간을 활용한 ‘추억의 다방’을 운영하고 있다.
실내를 60,70년대 분위기로 꾸민 ‘추억의 다방’은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네일아트·발맛사지 서비스와 함께 전통차를 제공하고 있는데 2월 말까지 시장이 개장될 때 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상인회는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뷰티센터는 네일아트를 통해 젊은층에게 신세대 감각에 맞는 오일시장을 알리기 위해 ‘추억의 다방’을 마련했다.
권영덕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상인회장은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네일아트와 발맛사지는 1000원, 전통차는 1잔에 100원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실정과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사를 통해 시장에 지속적인 힘을 불어 넣고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지역경제과 760-263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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