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뱃길 잇따른 여객선 취항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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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뱃길에 여객선이 잇따라 취항하면서 해상 여객 운송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제주와 전남 해남 우수영항을 잇는 초쾌속 카페리 ‘로얄스타호’를 다음 달 29일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일 오후 2시40분 전남 해남 우수영항에서 출항하는 ‘로얄스타호’는 선박 길이 97m, 3046t 규모로 제주까지 총 2시간 30분이 걸린다.

 

또한 여객 정원 574명과 차량 76대를 수송할 수 있는 유럽형 프리미엄급 초쾌속 카페리선으로, 선박 내 도너츠 매장과 편의점 등이 입점해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목포~우수영, 순천~우수영 간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취항 이후 오는 4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35년 만에 바닷길이 끊긴 부산~제주 노선 역시 조만간 새로운 여객선이 등장할 전망이다.

 

18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에스케이훼리(대표 박홍진)가 제주~부산 간 여객 운송면허를 취득하고 오는 4월 출항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밝고 있다.

 

이번 재개되는 제주~부산 항로에는 여객 정원 898명의 5223t급 ‘아이랜드호’와 여객 정원 623명의 6626t급 ‘파라다이스호’ 선박이 투입될 전망이다.

 

㈜에스케이훼리 측은 두 여객선을 각각 월~토요일까지 교차로 운행하는 등 매일 운항에 나서기로 했다.

 

운항 시간은 매일 오후 7시 부산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제주항에 도착하게 된다.

 

문의 씨월드고속훼리㈜ 758-4234, ㈜에스케이훼리 1688-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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