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세몰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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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풍향, 제주민심 잡기’여야 지도부 방문
여야 각 당의 지방선거 공천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당 대표들이 잇따라 제주를 방문, 세몰이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여야 각 당은 전국 정치의 풍향계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지역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5·31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어 여야 대표들의 제주공략이 지방선거판도에 어떠한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27일 정동영 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총 출동한 가운데 제주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원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 적극 지원, 감귤연구소 설립 지원, LNG 발전소 건설 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지방선거에서의 지지를 당부했다.

정동영 의장은 또 3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제주 KAL 호텔에서 개최하는 편집·보도국장 세미나에 참석차 다시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다음달 5일 박근혜 대표, 심재엽 지방자치위원장, 최경한·김석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대에서 ‘정책 투어’를 벌이고 제주감귤 보호대책, 제주특별자치도 성공적 추진, 4·3 평화의 섬 구현 등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제주도민들의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표는 지난 19일에도 한나라당 제주도당 여성·청년 전진대회에 참석, 당원들과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한화갑 민주당 대표도 지난 9일 제주를 다녀간데 이어 다음달 3일 제주를 방문, 4·3 기념행사에 참석한 후 민주당 공천으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당원들을 격려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한다.

민주노동당도 4월 1일 제주시민회관에서 문성현 대표, 노회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당 선대본부 출범식 및 지방선거 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4·3특별법 조속한 국회 통과 등을 공약하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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